[21.05.08] 방 계약 완료

그저께 잠실에 방을 계약했다. 5/14 입주로 정했다. 생각보다 빨리 들어갔는데, 빨리 방을 알아보고 움직인 결과이다.

그런데 계약하고 나서 2호선을 타보니 생각보다 방에서 2호선 역이 멀더라.

걸어서 15분쯤? 다행히 회사까지는 집앞에서 버스 타면 되긴한데, 뭔가 방심했다. 꼼꼼하게 체크를 했어야해는데, 좋은 가격대라서 유단했던 것 같다. 그래도 신축에 이만한 가격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본살때도 이런 도심의 오피스텔을 꿈꿔왔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살아보겠는가. 1년 남짓 살 것 같으니 잘 살아봐야지. 올림픽공원이랑 석촌호수가 코 앞에 있는 것은 정말 좋다. 밤에 산보나가야지.

만족도는 4/5 정도? 만약 2호선이 코앞이었으면 5/5를 줬을 것인데 아쉽다. 

2호선 8호선 9호선이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라, SRT를 타든 김포로 가든 문제가 없다. 

 

 월세랑 전기비 등등 다 포함해서 집때문에 나가는 것은 70만원. 적지않은 금액이긴 하다.

갤럭시 21로 바꾸지 말고 8을 계속 쓰는것도 생각해봐야겠다. 지금 사용하는데 하나도 지장없는데 폰을 바꾸는 것은 사치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폰으로 겜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유튜브 정도니깐.

 

 일단 한 달 생활비는 100만원으로 잡았는데, 매우 넉넉하다. 일본에 살 때도 월에 10만엔은 안썼었으니깐. 생각해보니 극도로 긴축하면 3만엔으로도 살았었다. 100만원으로 잡고 절반 정도만 쓴다는 마인드로 해봐야지. 그런데 이사 초기니깐 지출이 많을 것 같다.

 

 회사 백엔드 메인 언어가 Java라서 Java를 공부해야된다. 생x코딩 (생생코딩아님) 을 보니깐 160정도 강의가 있더라. 17일날 입사를 하기로 했으니 하루에 20개 정도 보면 되려나? 힘들것 같긴한데 뭐, 일단 해봐야지.

 

-끝-